"전체" 지역 강,호수 140

횡성호

댐으로 계곡을 막아 생성된 횡성호는 분명 횡성군 발전의 규모와 정도를 가늠할 수 있게 만든다. 더불어 발전하는 논리에 고향을 양보해야 했던 수몰민들의 잃어버린 삶을 반추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횡성읍에서 출발해 유유히 흐르는 섬강 줄기를 따라 도착한 횡성댐. 지역 주민들이 휴식공간이기도 한 자그마한 수림공원을 지나 댐을 굽어볼 수 있는 널따란 광장에 이르면 정면으로 횡성댐만의 자랑인 물홍보관이 자리하고 있다.

* 물홍보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주제관'과 물의 물리적인 성질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을 둘러보며 색다른 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좀 더 생생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15분가량 상영하는 물홍보 영화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횡성읍에서 댐까지 가는 길도 좋지만 자연경관을 따라 각종 산장이나 전망 좋은 찻집 등이 어우러진 댐 주변도 드라이브하기에 좋다. 특히, 댐 상류 쪽에 위치한 수몰민들의 마음의 고향인 망향의 동산은 횡성댐을 찾는 이들이면 한 번쯤 꼭 들르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이다.

* 횡성다목적댐
정부가 남한강 지류인 섬강의 중하류 지역의 갈수기 용수 부족과 매년 되풀이되는 홍수피해 문제를 해결코자 수자원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 현재 원주시를 비롯한 댐 하류 중소도시에 연간 111.6백만㎥의 홍수조절 용량을 갖추게 되어, 댐 하류에 매년 발행하는 홍수 피해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104Gwh의 전력을 생산 공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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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솔밭

상남면 소재지에서 현리 방면으로 6㎞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내린천변 한가운데 도로와 연결된 섬지역으로 면적이 넓어 주차장과 야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변에 큰 소나무들이 많아서 여름철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며, 바로 밑에 맑은 계곡물이 흘러 피서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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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낙동강은 유로연장 521.5km, 유역면적 23,817㎢으로 압록강(鴨綠江) 다음가는 한국 제2의 강이다. 강원 태백 함백산(咸白山 1,573m)에서 발원하여 상류부에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반변천(半邊川)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곡류하다가 함창(咸昌) 부근에서 다시 내성천(乃城川)·영강(嶺江) 등 여러 지류를 구심상(求心狀)으로 받아들이고, 유로(流路)를 남쪽으로 돌려 상주(尙州) 남쪽에서 위천(渭川)을, 선산(善山) 부근에서 감천(甘川), 대구(大邱) 부근에서 금호강(琴湖江), 남지(南旨) 부근에서 남강(南江)을 합친 뒤 동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삼랑진(三浪津) 부근에서 밀양강(密陽江)을 합치고 나서 다시 남쪽으로 흘러 남해로 들어간다.
낙동강(洛東江)은 ‘가락국(또는 가야)의 동쪽을 흐르는 강’을 의미한다. 옛날 가야의 터전이었던 경북의 고령과 상주, 선산, 경남의 합천, 의령, 함안, 고성 지방은 모두 낙동강의 서쪽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 지역에서 보면 낙동강은 동쪽 편에 위치한다. 고려 시대 때 편찬된 <삼국유사>에는 낙동강을 ‘황산진’ 또는, ‘가야진’으로 표기했다. 그러나 조선 초기의 역사지리지인 <동국여지승람>에는 낙동강을 ‘낙수(洛水)’ 혹은 ‘낙동강’이라고 썼다. 이 책에는 ‘낙동강은 상주의 동쪽 36리에 있다’ 라는 기록이 있다. 18세기 이긍익이 지은 <연려실기술>에도 ‘낙동강은 상주의 동쪽을 말함이다’ 라고 적고 있고, 이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낙동강’이란 이름이 표시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낙동강의 이름은 조선 초기부터 사용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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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화진포호)

화진포는 동해와 연접해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풍처럼 펼쳐진 국내 최고의 석호이다. 수만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화진포의 모래는 모나즈성분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한자의 울 '명'자와 모래'사'자를 써 '명사'라고 기록되어 있고, 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금구도(섬)가 절경을 이루어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 등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새하얀 고니떼가 노니는 모습은 '백조의 호수'를 연상케한다. 화진포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갈대 숲 속에 풍부한 먹이가 있어 철새들에게 알맞은 휴식처가 된다.
주변의 풍광이 빼어난 곳에 화진포의 성(구:김일성 별장)이 있고 이승만 초대대통령별장, 이기붕 부통령의 별장과 세계적 희귀 조개, 산호 물고기 화석 등 1,500여종 4만여점을 전시한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있으며 지석묘 등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잉어, 숭어, 향어, 붕어, 가물치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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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발원하여, 청평으로 흘러드는 홍천강은 수심이 얕고 차지 않은 수온, 넓은 강변으로 인해 수도권 최고의 물놀이터로 손꼽힌다. 143km에 이르는 홍천강 줄기 곳곳에는 명소가 숱하게 널려 있다. 상류 굴지리에서부터 팔봉산, 밤골, 반곡, 통곡, 개야, 수산, 모곡, 마곡 등 유원지로 조성된 곳만도 10 여곳으로 모두 오토캠핑을 할 수 있다.

홍천강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서면 모곡의 밤벌유원지로 약 1km에 이르는 강변이 밤톨만한 자갈과 모래로 덮혀있다. 모곡에서 6km 떨어진 마곡 유원지는 한적하다. 마곡은 홍천강의 가장 끝줄기로 하류는 청평호로 이어진다. 강 한가운데는 비교적 수심이 깊어 수상스키와 제트스키를 즐기는 레포츠광들이 주로 찾는다. 하류쪽은 모래사장과 숲이 어우러져 있다. 예전에는 강 상류쪽까지 모두 고운 모래밭이었으나 강 하류쪽에서 모래를 채취해가는 바람에 물살에 많이 쓸려내려가 지금은 자갈밭이 되었다 한다. 모곡에서 강줄기를 따라 상류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유원지들이 끊어질 듯 이어지며 나타나는데, 위로는 수산유원지와 개야리유원지가 있고 상류로 더 올라가다보면 8개의 봉우리가 솟아나 있다. 이곳이 홍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명산 팔봉산이다. 팔봉산 관광지는 수심이 얕아서 좋고 2시간 가량의 산행도 즐길 수 있다. 밤골은 밤나무숲이 우거져 있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인적이 드문 곳은 최상류 굴지리 및 장항리이다.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는다. 상류쪽은 수심이 깊다. 또한 홍천강 줄기에는 계곡과 유적지도 많다. 서면 모곡리에 한서 남궁억 선생 묘역 및 기념관이 있으며 홍천읍을 지나서는 수타계곡과 용소계곡, 강재구 공원, 풍암리 동학혁명 전적지, 홍천향교, 물걸리 3층 석탑 등이 있다. 수타계곡은 봄철 철쭉과 가을의 단풍이 절경이며 또한 물이 깨끗하며, 천년 고찰 수타사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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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연못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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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댐

충주호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소양호는 동양에서는 가장 크고, 세계에서는 네번째로 큰 사력댐으로 춘천, 홍천, 양구, 인제군에 접해 있어 내륙의 바다로 불리워진다. 1973년 10월에 준공된 이 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 저수량 29억톤, 발전용량 20만kw/h로서 춘천, 경기, 서울지역의 생활용수, 농업, 경공업, 홍수조절에 크게 기여하는 다목적댐이다. 양구, 인제까지 60km의 긴물길을 따라가는 관광쾌속선이 내설악까지 이어주고 있으며, 빙어, 향어, 송어등 민물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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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송저수지

철원평야의 안전영농 기반 일환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하여 전천후보로 불리기도 하는데 대규모 인공저수지이다. 철원안보 관광의 중심지인 제 2 땅굴 진입도로변에 위치하여 수려한 호수경관을 형성하면서, 겨울철에는 월동 철새들의 잠자리가 되기도 하는데 겨울철 새벽(7시경)에 일제히 비상하는 기러기떼의 군무 광경은 탐조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하다. 일명 강산 저수지라 불리기도 하는 동송 저수지는 학전리에 있는 보양호와 가곡 등지에서 유입되는 수자원을 저수하여 토목한 인공저수지이다. 둑의 길이는 총 2km여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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