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역 계곡 246

칠연계곡

안성면 통안마을 뒤 덕유산 쪽에 반석으로 형성된 계곡과 그 일대를 칠연암동이라 하는데, 무주구천동에 비해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뒤지지 않는다. 이곳의 대표적인 명소는 칠연폭포로 일곱개의 폭포와 못이 연이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폭포는 위에서 아래로 소와 소 사이를 맑은 물이 완만한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린다.

칠연암동 하류에 있는 용추폭포는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기암절벽과 노송, 정자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고 칠연폭포 아래쪽 계곡 건너에는 조선 말기 의병장 신명선과 의병들이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하여 묻힌 칠연의 총이 있고, 젊은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전라북도 자연학습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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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계곡

높이 654여m의 입암산 기슭에 위치한 남창골은 국립공원 내장산 남부(남창 지구)에 속한다. 산성, 은선동 그리고 반석동(새재 계곡)등 6개 계곡으로 이루어졌다. 전남대 수련원이 있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우며 유명한 것에 비해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붐비지 않고 물놀이를 할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아주 좋다.

유명한 백양사와 약사암, 영천굴 등의 암자, 장성호와 비자나무숲 등이 근처에 있고, 특히 계곡 상류에 위치한 입암산성은 삼한시대에 축성된 포곡식산성으로 국가사적 제384호로 지정되었다. 약 730m 정도의 남창계곡 자연관찰로에는 곳곳에 자연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판과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생태학습에 좋다. 자연관찰로를 따라가면 테마를 설정하여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길게 뻗은 삼나무숲도 볼거리이다. 가을철에는 계곡물에 떨어진 단풍잎과 단풍나무들의 조화가 이상적이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있어 산림욕을 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트레킹 코스이다. 여름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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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계곡

은평구 진관내동 북한산성 입구에 위치해 산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도룡농, 산개구리 등 서울시 보호종이 관찰되는 곳이다. 2011년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수환경 및 수서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진관사 계곡(약0.5㎞, 3500㎡)을 북한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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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담계곡

철원군청에서 북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순담계곡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 연못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량이 풍부하고 강변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계곡 뒷편으로는 래프팅 최적지인 뒷강이 위치,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다. 근래들어 수려한 주변 경관과 급하지 않은 물살로 인해 주말을 이용하여 새롭게 래프팅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계곡 주변에 전문강사들이 운영하는 스포츠샵들이 많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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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계곡

제천시의 숨은 명소, 덕동계곡 백운면 덕동리의 덕동계곡은 백운산(1,087m)과 십자봉(984.8m)에서 발원하여 원덕동까지 5㎞에 걸쳐 흐르는 계곡이다. 주변의 용하구곡이나 송계계곡에 비하면 규모도 작고 유명도도 떨어지지만 아름다운 기암과 울창한 숲, 차고 깨끗한 물은 그 어느 곳에 못지않다. 그렇기 때문에 제천 사람들이 꼭꼭 숨겨놓고 한 여름철이면 찾는 피서지이다.   이 계곡에서는 주민들의 의해 일체의 어로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덕동계곡의 길이는 5㎞가 넘고, 군데군데 이동 화장실과 작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피서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덕동계곡 최상류인 원덕동 마을에서 1㎞ 가량 산 속으로 더 올라가면 창건한지 얼마 안 되는 조계종 산하 백운사가 나온다. 덕동계곡 물은 제천 백운산 (1087.1m)과 십자봉 (984.8m)에서 발원하여 충주호로 흘러든다. 계곡은 강원도의 계곡처럼 웅장하거나 경상도 계곡처럼 바위가 좋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보호 활동으로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다.   덕동계곡의 숨은 드라이브 코스 덕동계곡을 수도권에서 가려면 중앙 고속도로 신림나들목을 빠져 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신림인터체인지를 나와 제천방면으로 잠깐 국도를 타고 가다 백운 이정표 앞에서 오른쪽 길(402번지방도)로 들어서서 구력재를 넘는다. 운학리를 거쳐 덕동리가 나오며 이곳에서부터 덕동계곡이 시작된다. 신림에서 백운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오가는 차량이 드문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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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목유원지

* 두 개의 험준한 봉우리가 마주 서 있는 형세 장군목 *
장군목 서북쪽으로는 용골산(645m)이, 남쪽으로는 무량산(586.4m)이 우뚝 서 있는데 장군목이라는 이름은 그곳이 풍수지리상 두 개의 험준한 봉우리가 마주 서 있는 형세, 즉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 명당이라 하여 붙여졌으며, 장구목이라 불리기도 한다. 장군목유원지에는 맑고 깨끗한 강물 위로 수만 년 동안 거센 물살이 다듬어 놓은 기묘한 바위들이 약 3km에 걸쳐 드러나 있는데 마치 용틀임을 하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그중 강물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요강바위’라는 바위가 아주 유명하다.

*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요강바위 *
바위 가운데가 요강처럼 움푹 파였다 하여 요강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높이 2m, 폭 3m, 무게 15t에 이른다. 한국전쟁 때 빨치산 다섯 명이 토벌대를 피해 요강바위 속에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있으며, 아이를 못 낳는 여인들이 요강바위에 들어가 지성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내려온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이 바위는 한때 수억 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1993년에는 실제 중장비까지 동원한 도석꾼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도난 후 1년 6개월 만에 마을주민들이 노력으로 되찾아 왔다고 한다. 장군목유원지는 주변의 회문산 등지에서 계곡물이 흘러 내려와 늘 수량이 풍부하고, 소와 여울이 많아 물놀이는 물론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장군목으로부터 순창군 적성면 일대에 있는 섬진강은 적성강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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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계곡(대현천)

백천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km에 걸쳐 흐르면서 만들어낸 계곡이다. 백천계곡은 발원 태백산을 비롯하여 연화봉(1,052m), 청옥산(1,276m), 조록바위봉(1,087m) 등의 높은 산에 폭 감싸여 있어 계곡의 물이 맑고 수온이 낮다. 백천계곡은 물이 맑으며 수온이 낮아 같은 위도 상에 있는 다른 지역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열목어가 산다. 열목어가 사는 세계 최남단 지역으로, 열목어의 남방한계선인 셈이다. 열목어는 빙하시대에 살던 어족으로 눈이 붉고 몸통은 은빛이며 눈사이, 옆구리, 지느러미 등에 붉은색의 작은 무늬가 있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공해에 민감한 어족으로 물 속에 산소가 충분히 녹아 있어야(산소함량 10ppm) 살 수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가 백천계곡에 있다.

백천계곡은 대현리의 연화광업소와 대현 초등학교를 지나 "현불사"라 쓰인 표지판을 따라가면 나온다. 현불사에는 일제의 강제 징용으로 희생된 원혼들을 위로하는 호국영령위령탑이 있다. 백천계곡을 지나 조록바위봉 정상에 올랐다가 백천마을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다. 이 길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2006년 9월 석포면사무소의 지원 아래 백천계곡 태백산등산로에 대형 종합안내판 및 위치 표시판, 위험구간 로프 설치등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등산로를 개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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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동계곡(진안)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장수로 넘어가는 팔공산(1,151m) 오계치 고개 바로 아래 '데미샘'이 바로 장장 500리의 긴 여정을 시작하는 섬진강 물줄기의 시작점이다. 재미있게도 이 오계치와 팔공산은 동쪽 장수 땅에서 시작하여 서해로 흘러나가는 금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한편, 오계치 북단의 선각산과 덕태산(1,113m)는 맑고 깨끗한 옥류를 흘러보내는 또 하나의 섬진강 발원지다. 백운면 백암리, 일명 `백운동" 계곡은 이름처럼 흰 구름이 자주 덮이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때로 인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탁족을 즐긴다. 수량이 풍부하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널찍한 암반과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등 여러 '백운동'의 이름을 지닌 계곡 중에서도 백미라 손꼽힐 만큼 뛰어난 계곡미를 보여준다.

백운동계곡을 찾아가는 길은 백운면 소재지에서 동쪽 소로길로 접어 들어 줄곧 계곡을 옆에 끼고 오르면 된다. 군데군데 농가를 지나면서 길은 곧 비좁은 비포장 흙길로 바뀌고 어느덧 산길을 오르는 가 싶더니 작은 고개를 넘자마자 곧이어 시원한 물소리가 울려 퍼지는 심산유곡으로 들어서게 된다. 길이 크게 돌아 오르는 곳에 이르러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웅장한 너럭바위 아래로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가 시야에 들어 온다. 이른바 '점진폭포'로서, 폭포 위로 오르면 너른 암반지대를 쓸고 내려가는 옥류동천 무릉도원의 풍광을 맞이할 수 있다. 백운동의 압권이라 할 수 있는 잠진폭포,그리고 점진바위를 뒤로 하고 계속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숨겨진 여러 비경들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 숲 사이로 들려오는 세찬 물소리와 숲 그늘 아래 미끄러지듯 흘러 내려가는 암반계류, 역시나 발을 씻기조차 미안할만큼 맑고 투명하다.

길도 잘 닦여있지 않고 편의시설이라고는 고작해야 두서너 군데 간이 화장실 정도가 마련되어 있을 뿐이다. 한편, 백운동계곡을 끼고 오르는 비포장 산판길을 따라 덕태산이나 선각산으로의 트레킹도 계획해 볼 수 있다. 다만 여러 갈래의 산판길로 인해 길찾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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