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역 계곡 246

운장산계곡

전주에서 32Km 지점, 완주군의 최동단에 위치한 동상운장산계곡은 소양면 위봉산과 진안 운장산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8대 오지중의 하나로 깊은 계곡이다. 대아댐을 지나 소양 쪽으로 732번 지방도를 따라 가다보면 첫 번째로 나타나는 계곡은 은천계곡이다. 이어 우암교를 지나 좀 더 가다보면 진안 주천으로 향하는 계곡이 나타난다. 이곳 신월교에서 부터 동상운장산계곡이 시작된다. 신월교에서 운장산에 이르는 9.2Km 계곡 길은 어느 것 하나 대수롭게 여길만한 것들이 하나도 없을 만큼 신비경으로 감탄사가 절로 난다. 여름이면 계곡마다 피서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북새통을 이루고, 가을이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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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동곡계곡

백운산(해발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그 중 동곡계곡의 계류는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백운산의 계곡 중 가장 큰 계곡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폭이 넓어 여름 휴가철이면 가족 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정상 서편 또아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하며 답곡십리 라고도 일컫는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완사면에 석축을 쌓아 논을 일구어 놓은 계단식 천수답은 한 평의 땅도 소중히 여기는 주민들의 정성을 엿보게 한다.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는 동곡계곡에는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등의 비경이 있어 가을철이면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원시림이 우거진 백운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현재 9백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백운산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은 백운란, 백운쇠물푸레, 백운기름나무, 나도승마, 털노박덩굴, 허어리 등이 있다. 특히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 나무의 수액은 광양 백운산의 자랑이기도 하다.

옥룡면 동동마을에서 또아리봉과 백운산 사이 한재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골은 깊어도 산세는 유순한 편으로 가족 단위로 늦가을 단풍 감상을 겸한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광양제철수련원 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학사대에서 선유대, 용소를 거쳐 포장도로가 끝나는 논실 마을까지 백운산 동곡계곡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나보는 코스라 하겠다. 계곡 초입에 있는 학사대는 윤구, 류성춘과 함께 호남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 최산두 선생이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최산두선생은 학사대에서 2년여 칩거하는 동안 주자강목 80권을 일천번 통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학사대는 도로에서 논이랑을 따라 계곡을 건너가야 찾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용소는 도로 곁에서 만날 수 있어 찾아보기가 한결 수월하다. 넓은 암반과 깊은 수심의 소는 주변 단풍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경이감을 안겨준다. 동곡계곡은 이 외에 상백운계곡과 병암계곡이라는 지류를 품고 있는데, 특히 병암계곡의 병암폭포는 절경으로 손꼽을만 하다. 백운산은 따뜻한 남부 해안지방에 위치한 연유로 단풍이 비교적 늦게 찾아온다. 억불봉 억새산행과 연계하여 11월 중의 단풍산행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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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

다양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계곡, 용하구곡 월악산 주봉인 월악영봉의 남쪽에 있는 만수봉과 동남쪽 문수봉 사이에 있는 계곡이 용하구곡이다. 용하수는 경북 문경시와 경계를 이루는 대미산에서 발원되어 강서대, 활래담, 수룡담, 선미대, 청벽대, 수렴선대, 관폭대를 이루어 내고, 만수봉에서 발원되는 계류에서 수문동 폭포, 수곡용담 등 명소를 차례로 빚어내니 이름하여 “용하구곡”.   천연림과 이끼가 끼지 않는 맑은 물과 바위가 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여름에 계곡에 들면 시원함이 뼈속까지 스미고, 가을엔 온몸이 단풍으로 물들어 신선이 된 듯하다. 대미산, 문수봉, 하설산, 매주막 등 1,000~1,100m 급 준봉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는 용하구곡은 송계계곡과 달리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고, 충주호 수상관광으로 단양 팔경을 연계 관광할 수 있으며, 40분 거리에는 수안보온천도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용하구곡 제1곡은 수문동폭포로 수곡용담을 지나 깊은 골짜기로 접어들면 높이 35m 길이 100m 가량되는 폭포가 깊은 산의 정적을 뒤흔들어 놓으면서 천연동굴 위로 쏟아져 내린다. 제2곡 수곡용담은 맑은 물이 포말을 이루어 물접이가 마치 용이 꼬리를 튼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묘하게 계단을 이룬 바위도 주위 경관에 어울려 볼만한 곳이다.   제3곡 관폭대는 큰 산이 지켜주는 아늑한 골짜기엔 맑디 맑은 물이 고여 깊은 정적에 쌓여 흐르고, 하얗게 닦여진 바위가 돌마루처럼 깔려 있다. 제4곡 청벽대는 맑은 물이 굽이 돌아 소를 이룬 절경이다. 구한말 박의당 선생의 시록엔 청벽대의 아름다운 풍경이 많이 담겨져 있으며 둘러보면 첩첩이 산이고 빠끔이 하늘만 열렸는데,차로변이면서도 세상과는 단절된 느낌을 준다.   제5곡 선미대는 우거진 숲속에 물이 돌며 흐르고 커다란 청벽이 그 모양을 내려다보고 있다. 특히 주변 숲속에 송이버섯과 독사가 많기로 유명하며, 제6곡 수룡담은 물이 거울처럼 맑아 부녀자가 많이 찾아와 몸을 청결히 하는 곳이다. 제7곡 활래담은 큰 폭포가 하늘에 매달린 듯 세찬 기세로 흘러 떨어지고 아래로 떨어진 물은 소를 이루어 주위바위들과 조화되어 일대 장관을 이루며, 제8곡 강서대는 용하구곡 중에서 가장 길고 높은 지대이면서도 바위가 이상스럽게 편편하고 넓으며 뒤켠으로는 벽을 이루듯 둘러서 있어서 옛 선비들이 글을 읽고 쓰던 유서깊은 곳이다. 마지막으로 제9곡 수렴선대는 월악산 영봉에서 발원하며, 월악산 영봉을 등산하다보면 골짜기에 넓은 바위 위로 물이 흘러 까마득한 아래로 떨어져 내리며 멋진 폭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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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계곡

남전1리 남전교에서 동쪽계곡으로 약 1㎞지점부터 동아실까지 약 4km 구간이 남전계곡이다. 계곡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구비구비 기암절벽 밑으로 소를 형성하는가 하면 잔잔히 자갈밭 위를 흐르기도 한다. 계곡 안쪽으로 민가가 없어 전혀 오염되지 않았다. 계곡 중간 중간에는 우기에 도로가 유실된 곳도 있지만 승용차 통행에는 지장 없다. 여름철 집중 호우시에는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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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계곡

현리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방골계곡은 포장도로가 나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가는 길 곳곳에 벌통이 놓여져 있다. 조선시대 석청을 진상품으로 올렸을만큼 꿀이 유명했던 곳이다. 계곡은 최근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개장되면서 휴양림 안에 감싸여 있다. 지도상에는 "적가리골"로 표기되어 있다. 계곡물은 방대천으로 흘러 내린천으로 합류된다. 계곡가에는 참나무 전나무 박달나무 피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계곡은 높이 1,388m인 구룡덕봉까지 이어진다. 길이 험해 도보로 4시간 이상 걸리지만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구룡덕봉 야생군락은 힘든 노정을 말끔히 잊게 해준다.
크고 작은 폭포와 깊은 골을 따라가며 노래하는 물은 오랜 시간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다. 가장 경치가 뛰어난 곳은 휴양림입구에서 2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2단 폭포"이다. 높이 4m에서 떨어진 폭포수를 다시 받아 내려 "계단폭포"라고도 부른다. 폭포 아래에는 물이 얕아 발담그고 놀기에 좋다. 물이 차가워 다가서기만 해도 찬 기운이 느껴진다. 계곡에는 몇 가족이 둘러앉아도 자리가 남을 만큼 넓은 바위가 있다. 휴양림 숙소 위쪽에 자리한 "마당바위"는 대패질한 것처럼 평평하다. 모난 데가 없어 어린 아이들을 내놓고 놀리기에 제격이다. 계곡길을 따라 5km 정도 나있는 산책로는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림욕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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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계곡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 위치한 개인산 자락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계곡으로 소개인동, 대개인동으로 구분된다. 특히, 대개인동 일대는 인적이 드문 원시림으로 가문비 나무, 주목, 전나무를 비롯한 잡목이 무성하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차가운 계곡물과 시원한 바람은 더위를 잊게 해주며, 가벼운 등산을 겸하여 인근에 있는 개인약수를 찾을 수도 있고, 민박을 찾아 훈훈한 시골 인심과 함께 고향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내린천 상류인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일대의 10km에 이어진 물줄기를 말하는 미산(美山)계곡은 이름 그대로 산세가 빼어나고 물 맑은 오지다. 가파른 산세를 낀 좁은 협곡이지만 홍천군 율전에서 흘러내려온 내린천 물줄기와 방내천이 만나는 합수지점은 미산계곡 안에서 가장 너른 곳이다. 모래톱과 자갈밭 등이 형성되어 텐트치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물길이 합수하는 물목이라 물고기도 많아 낚시나 천렵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따라서 미산계곡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천렵을 즐기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조건을 잘 갖춘 곳이기도 하다. 개인산 같은 원시의 미를 간직하고 있는 산들과 맑은 물은 물론, 비탈밭을 일구며 살아온 화전민 후예들의 소박한 인심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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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천

부귀면 두남리에서 정천쪽으로 약 6km 구간의 계곡을 말하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적합하며 수영을 할 수 있고 야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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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계곡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계곡이다. 강천산군립공원은 높은 산이나 웅장한 산세를 보유한 것은 아니지만 봉우리들이 품고 있는 첩첩한 강천 계곡은 어느 협곡이나 명승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펼쳐 놓는 것과 같다. 강천사 계곡을 따라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쉬임 없이 흘러내리는 청정계류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속세의 번잡함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 강천산 계곡은 골이 깊어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 골골마다 발원하여 흐르는 맑은 물이 중천으로 합류하여 돌과 돌, 바위와 바위에 부딪히는 물소리는 계곡을 울리며 강천호로 흘러간다. 십 오리가 넘는 계곡 길을 따라 자갈과 자갈 사이를 맑고 깨끗한 물이 쉴 사이 없이 흘러내린다. 강천계곡물은 너무도 차가워서인지 맑아서인지 이끼가 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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