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역 계곡 246

법수치계곡

강릉과 양양 남북으로 길게 굽이쳐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 최상류, 어성천 청정수계를 따라가면 오대산 북쪽의 법수치계곡을 만난다. 아직도 포장도로 하나 변변치 못해 양양읍내에 나가려면 버스가 들어오는 아래 동네까지 산길 20여리를 걸어나와야 한다. 양양군지에 따르면 계곡물이 마치 불가의 법수처럼 이곳에서 뿜어져나와 남대천 본줄기의 시초가 됐다고 해서 법수치라는 이름이 생겼다 한다. 이제는 문화재로 지정된 곳에 가야 볼 수 있는 화전민가옥인 굴피집도 7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엔 흔한 정경이었다.
기암절벽과 투명한 계곡물을 감상하며 20여리를 넘게 상류로 오르면, 마침내 어성천 법수치마을에 닿는다. 현성초등학교 법수치분교에서 조금 더 가면 어성천을 가로지른 통나무 다리 하나가 눈에 들어오며, 이 일대에서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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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계곡

포천군 이동면에 위치한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서 선유담에서 아름다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 창건했다는 흥룡사가 있으며, 흥룡사 뒤쪽에는 약 1km의 선유담 비경이 펼쳐져 있다. 계곡의 길이가 무려 10km나 되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절묘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 광암정, 학소대, 금병암,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펼쳐진다 . 백운에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인 광덕고개를 넘으면 광덕계곡이 이어진다. 백운계곡과 광덕 고개에 이르는 길은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파라솔, 그늘막, 캠프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주변에는 국망봉, 산정호수, 광덕산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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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계곡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있는 계곡이다. 강천산군립공원은 높은 산이나 웅장한 산세를 보유한 것은 아니지만 봉우리들이 품고 있는 첩첩한 강천 계곡은 어느 협곡이나 명승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펼쳐 놓는 것과 같다. 강천사 계곡을 따라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쉬임 없이 흘러내리는 청정계류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속세의 번잡함을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 강천산 계곡은 골이 깊어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 골골마다 발원하여 흐르는 맑은 물이 중천으로 합류하여 돌과 돌, 바위와 바위에 부딪히는 물소리는 계곡을 울리며 강천호로 흘러간다. 십 오리가 넘는 계곡 길을 따라 자갈과 자갈 사이를 맑고 깨끗한 물이 쉴 사이 없이 흘러내린다. 강천계곡물은 너무도 차가워서인지 맑아서인지 이끼가 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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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계곡

태백산 줄기의 끝자락인 달산면 옥계계곡은 천연림으로 뒤덮인 팔각산과 동대산의 기암절벽이 이루어낸 깊은 계곡이다. 인적이 없는 바위 틈 사이를 지나 오십천으로 흘러내리는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은 그 이름에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맑고 깨끗하며,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돌아드는 풍경은 장관을 이루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 침수정(경상북도 문화재 제45호) 아래를 굽이쳐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50여개의 작은 내와 어우러져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을 이룬다.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이곳은 맑은 계곡과 등산로가 있어서 가족을 동반한 야영에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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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골

경북 울진군 온전면 백암산은 숨은 비경인 선시골 계곡은 신선계곡이라고도 불리며, 계곡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게 덮여있고 계곡 곳곳에는 수십개의 늪과 담이 있다.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일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도룡뇽 같은 생물들도 간간히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원시림과 원시계곡 등 자연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 많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곡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 그리고 풍성한 나무등이 선시골의 자랑이며, 계곡 끝에는 금광의 흔적이 있는 폐광산이 있다. 백암산은 원래 백암온천으로 더욱 유명하며, 백암산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산행을 마치고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산행코스는 백암온천~선시골계곡~백암산정상~선시골계곡~백암온천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5km의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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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구곡

다양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계곡, 용하구곡 월악산 주봉인 월악영봉의 남쪽에 있는 만수봉과 동남쪽 문수봉 사이에 있는 계곡이 용하구곡이다. 용하수는 경북 문경시와 경계를 이루는 대미산에서 발원되어 강서대, 활래담, 수룡담, 선미대, 청벽대, 수렴선대, 관폭대를 이루어 내고, 만수봉에서 발원되는 계류에서 수문동 폭포, 수곡용담 등 명소를 차례로 빚어내니 이름하여 “용하구곡”.   천연림과 이끼가 끼지 않는 맑은 물과 바위가 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여름에 계곡에 들면 시원함이 뼈속까지 스미고, 가을엔 온몸이 단풍으로 물들어 신선이 된 듯하다. 대미산, 문수봉, 하설산, 매주막 등 1,000~1,100m 급 준봉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는 용하구곡은 송계계곡과 달리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고, 충주호 수상관광으로 단양 팔경을 연계 관광할 수 있으며, 40분 거리에는 수안보온천도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용하구곡 제1곡은 수문동폭포로 수곡용담을 지나 깊은 골짜기로 접어들면 높이 35m 길이 100m 가량되는 폭포가 깊은 산의 정적을 뒤흔들어 놓으면서 천연동굴 위로 쏟아져 내린다. 제2곡 수곡용담은 맑은 물이 포말을 이루어 물접이가 마치 용이 꼬리를 튼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묘하게 계단을 이룬 바위도 주위 경관에 어울려 볼만한 곳이다.   제3곡 관폭대는 큰 산이 지켜주는 아늑한 골짜기엔 맑디 맑은 물이 고여 깊은 정적에 쌓여 흐르고, 하얗게 닦여진 바위가 돌마루처럼 깔려 있다. 제4곡 청벽대는 맑은 물이 굽이 돌아 소를 이룬 절경이다. 구한말 박의당 선생의 시록엔 청벽대의 아름다운 풍경이 많이 담겨져 있으며 둘러보면 첩첩이 산이고 빠끔이 하늘만 열렸는데,차로변이면서도 세상과는 단절된 느낌을 준다.   제5곡 선미대는 우거진 숲속에 물이 돌며 흐르고 커다란 청벽이 그 모양을 내려다보고 있다. 특히 주변 숲속에 송이버섯과 독사가 많기로 유명하며, 제6곡 수룡담은 물이 거울처럼 맑아 부녀자가 많이 찾아와 몸을 청결히 하는 곳이다. 제7곡 활래담은 큰 폭포가 하늘에 매달린 듯 세찬 기세로 흘러 떨어지고 아래로 떨어진 물은 소를 이루어 주위바위들과 조화되어 일대 장관을 이루며, 제8곡 강서대는 용하구곡 중에서 가장 길고 높은 지대이면서도 바위가 이상스럽게 편편하고 넓으며 뒤켠으로는 벽을 이루듯 둘러서 있어서 옛 선비들이 글을 읽고 쓰던 유서깊은 곳이다. 마지막으로 제9곡 수렴선대는 월악산 영봉에서 발원하며, 월악산 영봉을 등산하다보면 골짜기에 넓은 바위 위로 물이 흘러 까마득한 아래로 떨어져 내리며 멋진 폭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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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천

부귀면 두남리에서 정천쪽으로 약 6km 구간의 계곡을 말하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산세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적합하며 수영을 할 수 있고 야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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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계곡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며 경관이 뛰어난 여러 개의 폭포가 산재해 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가 수려하여, 등산을 겸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진입로인 풍곡1리까지는 416번 지방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계곡 입구에서 계곡 안까지는 약 8㎞정도 된다. 덕풍마을은 총11가구로 이루어진 작은 부락으로 아직까지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오지마을이다. 마을 앞에 흐르는 덕풍 계곡의 맑은 냇물에는 물고기가 떼지어 다니고 마을 사람들의 후한 인심은 찾는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덕풍계곡과 용소골은 도전하는 젊음을 위한 트래킹 코스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 의상대사와 나무비둘기 설화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신라 진덕왕 때 의상대사가 이곳에 와서 나무로 만든 비둘기 3수를 날린 즉, 1수는 울진 불영사에 떨어지고 1수는 안동 흥제암에 날아가고 1수는 이곳 덕풍용소에 떨어졌는데, 그로 하여금 용소골일대는 천지의 대변혁이 일어나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산수의 조화를 이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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