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역 계곡 246

석천계곡

태백산지에서 발원한 물이 응방산과 옥적봉을 지나면서 봉화산골에서 흘러온 옥수와 합쳐져, 봉화읍 유곡리에 이르면 마침내 시원한 계곡을 풀어 놓는데 이것이 바로 석천계곡이다. 석천계곡은 주변 산세가 나즈막하고 소나무 숲이 울창하며, 골이 깊지 않아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계곡 깊숙히 들어갈 수 있다. 계곡폭도 넓고 평평하며 넙적한 바위가 자리를 깔아놓은 듯 계곡 곳곳에 흩어져 있다. 그 하얀 바위 위로 투명한 물이 흘러내린다. 어린이들이 놀기에 이만큼 안전한 계곡도 드물다. 이 석천계곡에는 충재권벌의 장자인 청암 권동보가 지은 석천정사가 있다. 봉화에서 생산되었던 유명한 춘양목을 재료로 했으며, 잡석을 쌓아 올려 탄탄히 터를 다진 후 세웠다. 석천정사는 계곡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데 난간에 기대어 내려다 보는 경치도 절경이다. 석천계곡과 석천정사에서 더위를 식힌 후, 닭실마을로 내려오면 충재 권벌유적이 있다. 이 유적을 중심으로 계곡을 포함한 일대가 사적 및 명승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 동쪽의 옥적봉이 수닭, 서쪽의 백운령이 암닭을 닮은 지형이기 때문에 닭실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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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계곡(지리산)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한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펼치는 선경이 마천면 의탕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6km에 이른다. 들어가면 갈수록 골은 더욱 깊고 날카로워, 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숱한 생명들을 앗아가 "죽음의 골짜기"로 불린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칠선계곡을 등반하고 싶어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칠선계곡의 등반로는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시작하여 천왕봉까지 9.4km 계곡 등반의 위험성 때문에 상당구간이 계곡과 동떨어져 있다. 이는 등반로를 벗어나서 마음놓고 발길을 둘 곳이 없을 정도의 험난한 산세 때문이다. 추성을 출발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용소에서부터 주지터, 추성망바위,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칠선폭포, 대륙폭포, 삼층폭포, 마폭포를 거쳐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선경의 진수를 볼 수 있다.

※ 특별보호구 지정으로 출입이 금지된 칠선계곡을 제한적ㆍ한시적으로 탐방예약ㆍ가이드제를 시행하여 칠선계곡의 아름다운 경관 및 동ㆍ식물에 대한 해설로 국립공원의 새로운 탐방문화 조성하고 있다.
- 운영시기 : 5월~6월, 9월~10월(4개월간)
- 운영구간 : 추성주차장 - 천왕봉(9.7km) - 장터목대피소(11.4km) / 로타리대피소(11.7km)
- 참가인원 : 40명 /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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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계곡

호구산은 남해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것은 그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보존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수림과, 짧지만 물이 마르지 않아 여름이면 가족끼리 오붓한 공간으로 제공되는 깊은 계곡, 기암괴석과 절벽의 조화 등 자연공원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호구산은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고 붙은 이름이다. 호구산에는 용문사 외에 염불암, 백련암이 있어 일반등산객 외에도 불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용문사 계곡에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들꽃, 산꽃향에 묻혀 산길을 걷는다면 속세의 번뇌가 한꺼번에 가셔진다. 호구산은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산행에도 아주 좋다. 등산로에 들어서자마자 키 큰소나무를 만날 수 있어 남해의 따스한 기후를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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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계곡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은 전체 길이가 약 9km의 웅장한 계곡이다.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 옛날 송림사라는 절의 전설 때문에 뱀사골이라고 불리워졌다 한다. 계곡은 언제 찾아도 수량이 풍부하고, 수림이 울창하여 대표적인 여름피서지로도 유명하다. 가을철에 이곳을 찾으면, 불붙는 단풍과 암반 위로 흐르는 계류, 그 아래로 형성된 담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어 발길을 붙잡는다. 선인대, 석실, 요룡대, 탁용소,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과 같은 명승지가 도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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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선암

조선 효종조의 문신 김수증이 명명한 것으로 전해지며 삼선구곡의 중심지이다. 암계류에서 쌍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쌍용폭」이라 한다. 옥염대 암벽에 『사군강산 삼선수석』이란 대서특필한 각자가 있는데 이는 관찰사 윤헌주가 1717년 숙종 43년에 특서한 것이다. (여기에서 사군이란 단양·영춘·제천·청풍을 말한다) 백색의 웅장한 2개의 바위가 있으니 「옥염대」와 「명경대」라 불리운다. 단양팔경 중 하나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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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계곡

명지계곡은 경기도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명지산(1,267m)의 정상에서 동쪽으로 길게 흘러내려간 계곡이다. 계곡 입구인 명지산 주차장에는 매점, 손두부식당, 공중화장실, 민박집 등이 갖춰져 있다. 계곡에 들어서면 계류의 양도 풍부하고 맑은데다 암반 위로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모양이 청량하기 그지없다.

명지산으로 훤히 열린 계곡이 끝없이 길고 깊게 보인다. 명지산 입구에서 좌우로 들어찬 수림을 둘러보며 15분 정도 걸으면 숲 사이로 어렴풋이 절 지붕이 보인다. 잠시후면 승천사에 이르고 종각 뒤로 보이는 명지산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여기부터는 큰 계곡 큰 길로만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 길은 옛날 산판 길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비교적 잘 닦여 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암반 사이로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계류가 볼 만하며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나타나고, 아름다운 경치가 계속되므로 발걸음도 저절로 가벼워진다. 계곡 입구에서 50여 분 올라가면 계곡이 깊어지면서 계곡 중간의 명지폭포를 볼 수 있다. 높이 7~8m의 명지폭포는 가을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불볕더위도 식혀버리는 피서지로 명지계곡의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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